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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06.25 뉴욕 휩쓴 '발레 한국'…세계적 수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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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41회 작성일 07-06-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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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휩쓴 '발레 한국'…세계적 수준 인정   2007-06-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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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뉴욕 인터내셔널 발레 대회에서 한국인 남녀 무용수들이 1,2,3위는 물론 특별상까지 휩쓸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4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폐막한 2007년 뉴욕 인터내셔널 발레 대회에서 우리나라 남녀 무용수들이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여자 부문 금상을 하은지 씨가 차지했습니다.

3년 전 계단에서 굴러 무릎 탈골과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무용수로서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지만 오랜 재활 훈련을 거쳐 재기했습니다.

하은지/유니버설 발레단원 : 그 때는 정말 좌절도 많이 했죠. 나한테도 이런 일이 찾아오는구나. 옛날처럼 무용을 할 수 있을까.

이번 수상은 뼈를 깎는 인내의 시간에 대한 보답인 셈입니다.

여자부문 은상은 김나은 씨, 동상은 신승원 씨가 받아, 1, 2, 3위를 한국인 무용수들이 휩쓸었습니다.

남자 부문에서는 박귀섭 씨가 동상을, 이영도, 정영재 씨는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1984년 이후 2년에 한 번씩 열려온 뉴욕 인터내셔널 발레대회는 역사는 짧지만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미리 심사작품을 알려주는 대신 현장에서 알려주고 3주간 합숙 훈련을 한 뒤 심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박세은 양 등 한국인 무용수들이 석권한 로잔 콩쿠르와 잭슨 콩쿠르에 이어 이번 대회도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한국 발레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 shkim@sbs.co.kr  btn_editor_blo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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